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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억의 멜로 영화 이프온리 감상후기 남겨드려요~

 

이 영화를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2004년에 개봉하고 2009년에 재개봉을 합니다.

네이버 평점을 쳐보면 네티즌이 9.08을 줬죠. 보통 우리가 7점대도 안전빵이다 하고 보는데

9점대는 기대를 하고 봐도 되죠. 저역시도 다시 이 영화를 찾아보았는데요. 벌써 10년이 지난 옛

영화인데, 배우들의 감성은 그 사랑에 대한 감정은 시대를 타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줄거리는 일에 빠진 남자주인공 맨 이안(폴니콜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만다(제니퍼러브휴잇)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고요. 문제가 터진 날 사만다에겐 졸업연주회, 이안은 회사에 중요한 투자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어떤 문제나고요? 출근길에 옷에 커피를 쏟고 집에 돌아온 사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파일을

놓고 갔다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부리나케 회사로 뛰어가는데요, 알고보니 그 파일은 이미 이안이 백업을 해둔 상태였죠. 난데없이 여자친구가 회사에 들어와 설명회를 망쳤다고 생각한 이안은 삐집니다.

 

그래도 사만다 졸업연주회는 가야겠죠, 택시를 타는데요. 여기서 택시기사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그녀가 있음을 감사하고 계산없이 사랑하라'는 말인데요. 이안역시 그녀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도 잠시

다시 곧바로 말다툼을 하고 사만다는 이안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됩니다.

 

헌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다음날 아침 자신의 곁에 죽은 그녀가 다시 웃고있는게 아닌가? 어제의 하루가 다시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안이 그녀의 죽음의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하는데,

어떻게든 그녀가 다시 죽는 운명으로 가는거죠. 이안은 그래서 그녀를 과연 구할 수 있을까요?

 

줄거리는 계속 하루가 반복된다는게 키포인트죠,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없다와요~

이 영화를 보며 크게 느낀게 하나있습니다. 물론 오늘 인생이 마지막인것처럼 사랑하라고 느낀 사람도 있지만, 매일을 그렇게 열심히 살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매일같이 로맨스 이벤트 해줄 수 없자나요. 하지만 그건 노력하기로했어요~사랑하는사람에게 그날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잘들어주고,

사랑한다라는 표현은 매일 꼭 해주자라고요. 언제죽을지 모른다면 사랑한다는 말은 매일매일 해줘야하는게 맞자나요.

 

예전에 제가 인사동에 길을 가다가, 설문조사하는 사람에게 붙잡혀서 질문을 받았는데요. 정말 뜬금없었어요. 전 도를 닦는 사람인줄알고 피하려다가 아니라고 극구 말하며, 질문을 던졌어요.

오늘 하루밖에 안남았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전 생각할 것도 없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그냥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 같이있겠다고했어여. 오늘이 그냥 오늘이고 내일이 내일인거 처럼요.

 

영화처럼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마지막도 사랑하는 사람옆에서 있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닐까여?

이 영화는 사랑 그자체 순수한 본질에 대해 말해주는 거 같아요. 사랑할 땐 어떠한 계산도 들어가면 안된다는걸요. 어렵지만 사랑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알게되는 진실이죠~

 

시간타임영화와, 그래 사랑은 이런거야~라고 느끼는 분들에게 이프온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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