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 살은 다 탄수화물 살이라고 볼정도로 밥과 빵을 참 좋아하는데요.
어르신들 밥심으로 사신다고 하잖아요. 저는 밥, 빵 안타깝게 둘다 너무 좋아합니다.

 

살빼려면 다들 탄수화물부터 끊으라고 하는데, 이게 너무 끊다보면 사람 사는 낛이 없어지더라구요. 굉장히 예민하고, 분노까지 오는거 같아요.

 

 

아예 끊고 살수는 없는데요. 탄수화물이 가장 먼저쓰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 안먹으면 왜 안되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탄수화물이란?

 

탄수화물은 1g당 4kcal의 에너지를 내며, 먼저 사용되는 에너지원입니다.

탄수화물은 주로 쌀이나 보리, 밀, 고구마, 감자 등의 식량작물 +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주요성분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소화단게를 거쳐서 포도당으로 대사되며, 이 포도당이 혈액을통해 각 세포로 옮겨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몸의 주요 에너지원이고, 우리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핵심 영양소인데요.
왜냐하면 탄수화물은 포도당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뇌세포, 신경계 등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몸에 좋다고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사용 후 남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결국은 체지방으로 쌓여서 아랫배 팅팅한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는데요.

 

탄수화물은 하루에 얼마정도 먹으면 될까요?


 

모든 영양소를 셀 순 없지만, 간단하게 계산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하루 최소 50~100g정도 되는 밥1공기는 반드시 섭취해주는게 좋습니다. 밥한공기 햇반으로 치면 190~210g이라 치면 여기서 탄수화물은 68g정도 됩니다.

 

백미대신 현미로!


현미나 잡곡등을 복합 탄수화물이라고 불리는데요. 복합 탄수화물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터들에겐 필수인데요.

흰쌀밥이나 국수, 빵을 너무 좋아하더라도 되도록이면 현미밥, 통밀빵등으로 바꿔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통곡물인 미주라토스트로 바꿨어요. 확실히 맛은 떨어지는데 배는 채워지더라구요. 그래도 맛이없으니 그대로 반은 남겨두게 되더라구요.

현미밥은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요. 음식이란게 다 일장일단이 있는거같아요.

 

식이섬유 먹기


요새 육류위주의 식단을 다들 많이 하시는데요.

양상추, 오이, 브로콜리, 해조류, 잡곡류 등 식이섬유를 하루20~25g(채소 300~500g)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무조건 밥끊고, 밀가루 끊고 다 끊는건 오히려 몸에 해가 되는거 같습니다. 결론은 영양소의 밸런스인거 같아요. 한가지만 먹는 원푸드나, 아예 하나의 영양소를 배제하는건 오래가기가 힘든거 같아요. 현기증나고 성격만 배립니다. 한철만 살빼고 말게 아니라면 말이죠.

칼로리 제한하고 좀더 많이 움직이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하루 밥한공기는 꼭 먹어주세요~탄수화물 너무 홀대하지 마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