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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을 세번씩 빠짐없이 하는데 입냄새가 난다면 본인도 괴롭고, 주변사람도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양치질을 잘해도 입냄새가 난다면, 위나 간이 좋지 않을 수 있는 경우에도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러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죠?

 

 

양치질을 자주 할수록 입냄새는 없어질 것이다?

답 : (X)

양치질을 자주 하는것보다도 한번할때 꼼꼼히 양치를 해서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평소 치실 자주 사용하는것도 중요해요~

 

커피 마시면 입냄새가 더욱 악화된다?

답 : (O)

커피 마시면 치아 변색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카페라떼의 경우 우유의 단백질이 구취를 일으키게 됩니다.

 

체중감량도 입냄새를 유발시킨다?

답 : (O)

예전에 누군가 방송에서 많은 아이돌 걸그룹들이 입냄새가 심한경우가 많다고 한게 전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아이돌그룹들은 평소에 체중관리를 엄격하게 하기 때문인데요.

음식을 워낙 적게 섭취해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부족해지며 입냄새의 주범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물 자주 마시고, 채소나 과일을 수시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입냄새 원인

 

- 잇몸질환이나 충치

입냄새 원인의 80%가 구강에 있다고 합니다. 치석이나, 혀의 백태, 잇몸질환, 플라크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치할때 혓바닥 세심하게 닦아주셔야겠어요.

혓바닥 뒤쪽의 경우 다른 데보다 잘안닦이기 때문에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치아에 음식물이 낀채로 방치할 경우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게 되어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밤에 양치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입냄새가 다시 나는데요. 아침에 나는 입냄새는 구강이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침이 입속을 청소하는 작용을 하는데, 자면서 그 작용을 잘 못하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이 냄새가 나게 됩니다.

 

잘때는 아무래도 침이 덜 분비될테니까요. 아침에 나는 입냄새의 경우는 정상이니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냄새가 온다면 위장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지고, 소화시키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되면 위장의 압력이 상승해서 식도로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점막에 염증이 발생해서 입에서 악취가 나는건데요.

 

밀가루 많이 먹거나, 인스턴트, 과식이나 야식이 위를 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간기능 저하

연말이라 술자리 모임이 많아질텐데요. 술자체로 입냄새를 나게 하지만 잦은음주로도 간기능이 떨어져 입냄새가 난다고하니 관리 해야겠습니다.

마치 달걀썩는 악취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니 맡는 주변사람은 고역이겠죠?

 

- 비강질환

코속에 분비물이 많아서 비강 호흡이 잘이루어지지 못해 입으로 숨쉬어 구강건조증으로 입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구강환자 중에서 약 25~30%가 비염이나 후비루 증후군, 축농증같은 비강질환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입냄새 없애는법

 

- 치실, 가글, 수시로 물양치

치실로 치아사이 끼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자주 제거해주시고요, 가글로 입안을 헹구는 습관을 들이셔야합니다.

가글을 하기 힘들다면 밥먹고 수시로 물양치로 입을 헹궈주는게 도움을 줍니다.

 

- 물 자주 마시기

입이 건조하면 세균이 증식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입안을 잠시 헹구면 입냄새에 도움이 됩니다.

 

그밖에 심하게 스트레스 받아도 입냄새가 난다고 하니, 평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갖는게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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