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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피자마루가 생겼어요.

 

제가 피자마루, 피자스쿨 참 가성비 좋은 피자집을 애정한답니다.

 

물론 미스터피자나 파파존스 이런 피자는 당연히 맛있지만, 우리집에서 멀기 때문에 이미 피자가 식어서 오면 맛이 떨어지더라구요.

 

아무리 맛있는 피자가 와도 식은 피자는 맛이없다는 깊은 진리를 깨달은 다음엔 무조건 집 가까운데로 피자를 시킵니다.

 

피자마루는 일단 걸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서 좋은데요.

 

어쩔땐 그 가까운 거리도 굉장히 가기가 귀찮은 날이 있더라구요. 죽어도 오늘은 못나가겠다 하는날에는 배달비 3천원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아무리 집과 5분거리로 가까워도 오토바이 배달을 하는순간 무조건 배달비 3천원이 추가되는데요. 사장님이 이 배달비때문에 욕을 하시는 손님들때문에 정신적으로 참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쩔수없는 배달대행료인데, 어르신들은 이 새로생긴 배달비 문화에 대해 익숙하실리 없지요. 물론 적은 가격은 아니긴한데, 오토바이 자체가 위험수당이 많이 붙는 직업이기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번은 배달, 한번은 테이크 아웃 번갈아가면서 매주마다 피자를 시켜먹고 있습니다.

 

피자메뉴의 가성비 좋은 투탑피자도 몇번 시켜먹어봤는데요.

 

 

일단 레귤러 사이즈라 작기도 하고, 뭔가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쉽더라구요.

 

생각했던 퀄리티가 아니라서 그냥 투탑피자는 안시켜먹고 제대로된 한판을 시켜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있는 집이나 가성비를 생각하면 최고겠지요.

 

투탑박스는 셋트 5번 치킨텐더 피자와 스테이크 불갈비 피자가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전 고구마피자도 좋아하는데, 이 투탑박스는 메뉴변경이 불가한다고 하니 이 5가지 안에서 고르셔야 합니다.

 

제가 요즘에 빠진피자는 쉬림프 깐풍피자, 깐풍피자 신메뉴에 퐁당 빠졌습니다.

 

정말 누가 먹어도 다 맛있다고 호불호가 없는 맛입니다.

 

중화풍의 매콤한 깐풍과, 쉬림프 새우가 맛이 없을 수 없고, 토핑이 정말 푸짐하게 들었습니다.

 

피자마루는 이은결이 광고모델이네요. 제가 갈릭디핑소스 너무 좋아해서 매번 시키는데, 쉬림프깐풍피자에는 갈릭소스 필요없겠더라구요.

 

토핑이 일단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비싼 브랜드의 피자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전분명 골드쉬림프 깐풍피자를 시켰는데, 겉엔 고구마가 없고 안에 치즈와 고구마가 엣지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전 끝에 빵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다행히 피자마루 도우는 느끼하지 않고 쫄깃하고 맛있어서 끝에 도우도 남기지 않고 먹게됩니다.

 

 

제가 반판 다 먹었어요~끊임없이 쭉쭉 들어가는 맛입니다. 치즈도 많고, 토핑도 많고, 기본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매콤해서 계속 먹게됩니다.

 

친구들이 집으로 올때마다 저는 이 쉬림프깐풍피자를 시켜주었는데요.

 

중화풍의 깐풍, 풍부한 치즈와 해산물인 쉬림프, 끝에는 고구마로 엣지를 넣으니 이 조합은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계속 먹다보면 질리는법!

 

연타로 한 3번 먹으니까 그제서야 조금씩 물리더라구요. 한 3번은 연타로 먹은것도 저한텐 대단한 일인거 같아요.

 

잠시 깐풍피자가 물려서 그 다음 평타치는 골드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켰습니다.

 

 

골드콤비네이션 피자는 끝쪽에 치즈와 고구마가 들어있어서 오히려 끝이 바삭하고 맛있어서 시켜먹게 됩니다. 끝으로 갈수록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콤비네이션 피자답게 안에는 햄과, 버섯, 양파, 옥수수 등의 토핑이 고루 어우러져 있어서, 나는 본연의 피자맛을 느끼고 싶다는 분게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고구마 좋아하시는 분들은 끝에 골드 덮는게 좋지요.

 

 

전 집에서 팟타이 혼자 자주 해먹어서, 항상 냉동새우가 집에 있는데요. 오늘은 요것도 후라이팬에 튀겨가지고 피자 토핑위에 얹어서 먹었습니다. 내맘대로 더 치즈 올리고, 새우 올리고 다시 전자렌지 돌려먹기도 해요.

 

 

 

골드 스테이크 불갈비 피자도 인기있고요, 골드하와이안 쉬림프피자, 골드깐풍피자, 골드쉬림프깐풍피자 모두 피자마루에서 잘나가는 메뉴 같습니다.

 

 

몽빼르 피자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가끔은 기본인 클래식 피자도 시켜먹는데요. 포테이토 피자나 고구마 피자같이 달달하고 담백한게 땡기는 날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요런 만원이하의 가격대의 피자는 배달이 안되서 직접 주문하고 가져가야합니다.

 

우리집 앞 동네 피자마루는 15000원 이상부터 배달이 됩니다.

 

요새들어 어느 음식점이던 최소주문비용 얼마얼마~이런 기준이 생겼더라구요.

 

자장면 한그릇 배달하던 시대는 이제 없어진거 같습니다. 1인분 가격으로 배달이 안되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요.

 

 

맵신피자는 매운거 저처럼 1도 못먹는 사람에겐 비추입니다. 매운거 좋아하고 잘드시는 분들이라면 걱정 없겠지만요~

 

저는 요즘들어서는 깐풍피자가 피자마루 추천메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입니다.

 

쉬림프깐풍피자는 호불호 없는 맛이니 안드신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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