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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날씨좋다~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물론 공기가 안좋긴 하지만 이 날씨에 안나가는것도 의미없는거같아서 마스크 챙기고 나갑니다. 마스크는 챙기지만 콧잔등이 덥고 갑갑해서 벗어버리긴해요.

 

요새 영화가격을 올린다는 말들이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제 영화나 보는 소소한 데이트란 말이 안어올릴거같아요. 우리 거창하게 영화나 볼까? 라고 말을 바꿔야겠습니다.

 

 

비싸지긴해도 skt vip 면 연 6회 영화관람이 공짜여서 정말 보고싶은 영화만 선점해서 예매하는데요. 가정의 달인 5월은 어떤 영화들이 나왔는지 몇개 뽑아보았습니다.

 

데드풀2

 

 

장르 : 액션, 모험, 코미디, SF / 개봉일 : 2018년 05월 16일 개봉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조슈브롤린

 

줄거리 :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도 않은  팀을 만들며 벌어지는 일입니다.

 

데드풀 1이 꽤 좋은성적으로 흥행을 거두면서 2편이 나왔네요. 이번에도 청소년관람불가가 유지되고, 저번에 번역하셨던 분이 또 센스있게 번역맡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조슈 브롤린 같은 경우는 마블에서 타노스 역할인데요. 이번에 데드풀에선 케이블 역할로 나오더라구요. 애초에 데드풀이랑 어벤져스 세계관을 공유하진 않는거 같아요. 타노스도 했다가 케이블도 됐다가 그러네요.

 

어찌됐든 1편에 멋진 액션과 병맛 유머를 2편에도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

 


레슬러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개봉일 2018년 05월 09일
출연 :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줄거리 : 전직 레슬러에서 살림9던으로 20년째 살고 있는데요. 프로 살림9단 아들바보 ‘귀보씨’가 예상치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기 시작합니다.

 

유해진님은 작년부터 열일 하시는거 같아요. 럭키, 공조, 택시, 1987, 이번에 나오는 레슬러같이 믿고보는 배우이죠. 아직 영화는 안봤지만 스토리 설정이 20대 딸뻘되는 역할이 유해진씨 좋아하는걸로 나오는데요. 나이차이가 좀 무리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굳이 이런 스토리 안넣어도 유해진님 특유 코미디가 있어서 재미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아직 영화를 안봤으니 섣불리 평하긴 모하니 영화관에서 보고 오겠습니다~


챔피언

 


장르 : 드라마 / 개봉일 2018년 5월 개봉
출연 : 마동석, 권율, 한예리

 

줄거리 : 한때는 팔씨름으로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 (마동석)은
자칭 죄고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마크(마동석)은 진기에게 오래전 헤어진 엄마주소를 받아 찾아가지만 엄마는 없고
여동생 수진(한예리)와 두아이 남매가 살고 있는데요.


팔씨름을 소재로 한 영화라 너무 일단 신선합니다. 가볍게 팔씨름 한판이 아닌 제대로 스포츠화해서 팔씨름이 보여질거 같은데요. 많은분들이 옛날에 실베스터스탤론이 나온 오버더톱 영화와 비교하실거 같아요.

과연 오버더톱과 비슷할지, 전혀 다를지 궁금합니다.

 

 

씨 오브 트리스

 


장르 : 드라마 / 개봉일 2018년 05월
출연 : 매튜 맥커너히, 나오미왓츠

 


줄거리 : '자살의 숲'으로 유명한 일본의 외딴 숲으로 과학자 아서가 숲을 해매며 사랑의 깊이와 의미를 발견하는 미스터리한 여정을 그렸습니다.

 

소중한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주는 진지한 영화같네요.
호불호가 극히 갈리더라구요. 신비스럽고 잔잔하기도 하고 진부하기도 하다는 극과극의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튜의 팬이라면 봐야할 영화겠죠?


버닝

 


장르 : 미스터리 / 개봉일 2018.05
출연 : 유아인, 스티브연, 전종서

 

 

줄거리 : 알바생 종수(유아인)는 배달을 갔다가 우연히 어릴적 같은 동네살던 해미(전종서)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녀는 여행을 아프리카로 여행간동안 자신의 고양이를 돌봐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스티븐 연이라는 정체불명 남자를 종수(유아인)에게 소개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날 벤(스티븐연)이 자신의 비밀스런 취미를 종수에게 고백을 하게되고 종수는 왠지모를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히며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미스터리 입니다.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를 각인시킨 유아인님과 이창동감독님의 신작이라하니 말이 필요가 없겠죠? 이창동 감독님의 밀양이나 박하사탕, 시 영화를 좋아해서 이번 영화도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워킹데드의 스티븐 연도 출연한다고 하니 꼭 봐야겠습니다.

 

2018년 5월 개봉영화 어떤 영화를 제일먼저 보고싶으신가요? 저는 일단 데드풀 2부터 예매하러 가보겠습니다. 5월도 즐거운 영화관람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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