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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발렌타인데이가 지나고 3월의 화이트데이가 곧 있으면 찾아옵니다. 커플들이라면 좋기도 하고 고민도 되는 기념일인데요.

 

발렌타인데이 : 2월 14일 / 화이트데이 : 3월 14일

 

 

다 상술인걸 알면서도 안하고 넘어가면 찜찜한 마음 한구석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도데체 이걸 누가 만들어가지고 이빨 왕창 썩고 살찌는 데이를 만든것인지 유래를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놀라운 것은 발렌타인데이와 다르게 화이트데이는 일본, 중국, 우리나라 몇개국의 아시아에서만 지내는 기념일인데요.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며 고백하는 날이고요, 화이트데이는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고백하는 날인데요. 이 기념일이 만들어진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화이트데이 유래

 

첫번째 : 1965년 일본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들었다는설. 원래는 "마시멜로데이"라 부르다가 화이트데이로 변경되었다는 설

 

두번째 : 초콜렛 제조업체에서 화이트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해서 일본에서 남자가 마시멜로나 화이트 초콜릿, 사탕을 여성분에게 선물로 주는날이 되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세번째 : 1980년 일본 사탕 제조업에서 재고 처리와 매출 상승을 위해 시작한 날이라고 합니다.

 

정말 다 상술이였습니다. 우리는 꼬임에 넘어가 과자와 사탕업체의 매출을 어마어마하게 올려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날을 빌미로 고백해서 새로운 연인들이 탄생하기도 하니 꼭 다 안좋은 상술로만 눈흘겨 볼필요는 없겠죠?

 

화이트 데이 선물 추천

 

사실 여성들은 사탕보다 초콜릿을 더 좋아합니다. 사탕바구니 오만원어치 받는것보다 더 실용적인 선물을 받기 원할텐데요. 일단 화이트데이 받기 싫은 선물 순위부터 알아보고 하나씩 배제시켜봐야겠습니다.

 

화이트데이 받기 싫은 선물 순위

 

 

1위 - 사탕 바구니

역시 제가 안보고도 맞췄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치 너 이빨 다썩어라~하고 주는거 같아요. 그냥 고민하지 않고 마트에서 툭 사서 건네주는 느낌이 들어요.

 

2위 - 종이학

아~이건 좀 가슴아픈데요. 종이학 접는건 진짜 정성인데 말이죠~안타깝네요~

 

3위 - 준비하지 않고 만나서 사주는 선물

생각을 아예 안해봤다는건데 굳이 이렇게 까지 선물을 받고싶진 않을거 같아요. 물론 발렌타인데이때 선물을 해줬다면 이럴경우 섭섭하겠죠

 

4위 - 곰인형

어떤 인형이냐에 따라 다를거같아요. 저라면 카카오프렌즈 샵에 캐릭터 인형이라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저 그렇게 생긴 부피 큰 곰이라면...조금 다를수있죠.

 

5위 - 꽃다발

항상 꽃다발에 또다른 선물을 가미해야 궁합이 맞는거 같아요. 꽃다발만 있으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듭니다.

 

 

화이트데이 받고 싶은 선물

 

1위 - 명품 잡화

 

2위 - 주얼리

 

3위 - 화장품

 

4위 - 상품권

 

5위 - 손편지

 

받고싶은 선물과 받기 싫은 선물이 확연히 다르네요. 만약 저라면 2~3만원짜리 귀걸이에 손편지만 무한감동일거 같네요~사실 챙겨주는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거죠~명품잡화는 받고나면 다음에 내가 뭔가 그만큼 해줘야할거 같아서 부담스러워요~

 

다 자기 주머니 사정에 맞게 그사람이 꼭 필요한걸 옆에서 지켜보다 챙겨주는 센스면 될거 같습니다. 오늘은 화이트데이 유래와 선물 순위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3월 화이트데이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만들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용기있게 고백하는 설레는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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