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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웠던 날이 있었나 할정도로 이번 겨울이 상당히 매섭게 느껴집니다. 창문은 서리가 끼고 창문이 얼어서 열리지도 않을 정도더라구요. 이런날씨는 밖에 안나가는게 상책이야~하며 집안에서만 있기 마련인데요.

 

집에 있다보면 하루종일 난방을 틀고 있기도 뭐하고, 온도는 어떻게 맞춰야할지 늘 헷갈리더라구요.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20도~22도"

 

너무 춥게 느껴지는 온도 아닌가요? 저도 처음 알았을때 어우~너무 춥겠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가 차이가 많이 날 경우 면역력도 약해지고 더 감기에 걸리기 쉬울수 있다 합니다. 더불어 혈관 팽창 수축을 반복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안좋다고 합니다.

 

물론 아기가 있는 집은 다르겠지요. 아기 있는 집은 22~24도로 유지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과 이론은 저와는 다르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22도도 저는 왜이렇게 춥게 느껴지는지~양말까지 신지만 춥더라구요. 그래서 절충안을 찾았습니다. 활동하지 않는 방은 22도로 해놓고 제가 활동하는 방만 24도로 맞추었습니다. 26도 이상으로 올리니 오히려 건조하고 몸이 나른하고 두통이 있더라구요. 마치 자동차안에 히터 오래 키고 주행한것처럼요. 그래서 미세먼지 체크하고 수치가 괜찮을때 환기를 한두시간씩 해줘서 집안에 정체된 공기를 흘러가게 해줍니다. 의사선생님이 미세먼지보다 정체된 공기가 더 안좋다고 방방마다 공기청정기도 있어야하고 환기도 자주 시켜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활동하지 않는 방은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로 맞추고, 활동하는 방만 24도로 맞추어 살고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적정 습도는?

 

"40~60%"

 

40% 이하일 경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고, 60% 이상일 경우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다고 합니다. 습도가 높을수록 자주 환기를 해주셔야 해요. 의사선생님들과 약국에 들릴때마다 미세먼지가 많은데 창문을 열어도되나요? 하고 묻는데요. 정답은 그래도 열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저같은 비염이 심한 사람은 자주 환기하는것만이 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 환기하고 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나아졌어요~

 

너무 습할때는 젖은빨래를 널어두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방법 알아보기

 

- 중문 설치

 

제가 이사하고 처음 일년동안은 중문을 설치안했었거든요. 그때 겨울에 한기가 다 올라오더라구요. 현관문쪽에서 다날라오기 때문에, 난방을 켜도 빨리 안따뜻지고, 오래 시간만 잡아먹었습니다. 그래서 위생상, 난방상 작년에 중문을 달았는데요. 확실히 한기도 잡고, 위생적으로도 신발장과 분리되어서 훨씬 낫습니다.

중문을 달수 없다면 요새는 4~5만원대로 중문대신 커텐봉을 설치해서 커텐으로 치고 닫고할 수 있습니다. 떼었다 붙였다도 편해서 이사갈때 바로 떼실수도 있다는것도 장점입니다.

 

- 커튼

 

요즘 아파트 들은 다 베란다 확장을 해서 거실을 넓게 쓰는 장점이 있지만 좀더 춥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다이소서 뽁뽁이 붙이시는게 싫으시다면 커텐이라도 꼭 쳐주세요. 블라인드만 달기에는 겨울에 춥더라구요.

 

- 쇼파패드, 담요 적극활용

 

가죽 쇼파의 경우 겨울에 맨살에 닿으면 매우 차갑습니다. 쇼파위에 쇼파패드를 까셔도 되고요, 러그나 담요로 거실에 비치해두어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면바지나 옷을 많이 선물받긴 했는데요. 막상 입으면 또 덥고 둔탁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가족들은 수면잠옷 잘입더라구요~사람마다 체질이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저는 이렇게 이불같은 담요를 곳곳에 배치해서 추울때 감싸곤 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와 겨울철 실내적정 습도 유지하면서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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