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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봉투 쓰는법 매너죠~

 

 

결혼식날 하객이 흰색이나 많이 밝은 옷을 입고 가진 않습니다.

그날의 주인공인 신부한테 실례이기 때문인데요.

 

축의금 봉투 역시 쓰는법이 따로 있는데요.

앞으로 매년 두세번씩 가야할 결혼식이니, 이참에 알아두시는것도

도움이 되실 거 같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친함의 정도에 따라, 축의금을 주는 곳이 달라집니다.

직장 동료의 관계라면 예식장 앞 접수처에 평범하게 내고,

친한 친구의 사이라면 직접 신부나 신랑한테 건네줍니다.

신혼여행가서 쓰라는 돈이죠.

 

결혼식하고 축의금이 남으면 부모님이 가져가기도 하고,

딸이나 아들한테 주기도 하는데, 부모님이 가져갔을걸 고려해서

직접주는 거란걸 저도 어른이 되서야 알았습니다.

 

앞장 표기법

 

봉투 앞장에는  ‘축결혼’, ‘축성혼’, ‘축화혼’ 등을 한자나 한글로 기재하시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 이름과 문구는 봉투 앞면에 기재해도 되지만,

통상적으로 뒷면에 이름이나 회사라면 소속을 기재하시면 됩니다.

 

 

 

 

 

뒷장 표기법

글씨를 가로가 아닌 세로로 한쪽 귀퉁이에 쓰시면 됩니다.

 

 

 

저는 아예 봉투에 글씨가 써져 있는 것을 대량 구매하였습니다.

매번 봉투 찾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냥 흰봉투로 샀는데 요새 찾아보니 캘러그라피 봉투 부터 이쁜 디자인이

많아졌습니다.

축의금 봉투만 검색했을 뿐인데, 아까워서 봉투 버리지도 못하겠어요.

이쁜 봉투를 직접사거나 만들었다면, 당사자한테 주는게 좋을 거같아요.


그리고 봉투에 가로로 작성하거나, 액수를 적어내는건 적당하지 않은 일 같습니다.

그리고 한자를 잘보고 구매하셔야합니다. 상가집에 부조금 내야하는데

축의금 봉투로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금액보다 사람의 진정성입니다.

봉투안에 현금과 함께 편지를 넣어준 사람, 뒷면에 진심으로 잘살라고 두줄의 문구를

남겨준 사람, 내 결혼식날 30~40분 바쁜 주말에 일찍 와준 사람들..

 

생애 한번의 결혼식인데 절대 이런분들은 까먹지 않습니다.

이왕 가는 결혼식 주말이라 피곤하다 생각말고, 기쁘게 축하하러 가주자고요!

 

여기까지 축의금 봉투 쓰는법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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