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월급 계급 알아보기

저는 고기 구울때 기름이 조금만 튀어도 멀찌감히 무서워서 굽는데요. 뭐 비교할바는 절대 아니지만 소방관 분들은 정말 무서운 불앞에서도 앞에 나서서 진압해야 하는거 보면 마음속으로 늘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나의 생명을 걸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소방관은 오랫동안 국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직업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수도권을 제외하고 구조활동에 필요한 장비나 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또한 선진국에 비해 수당이나 월급도 낮고요. 매년마다 소방관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그때문입니다.

 

소방관 역시 지방직 공무원으로 호봉제로 운영되고 있고요, 지방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계급에 따라 수당규정이 다르고 보직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기본급은 같습니다.

 

앞서 보직에 따라 다르다고 했는데요, 우리가 보기엔 다똑같은 소방복입고 서있어서 다 불을 끄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다 각자 맡은 역할이 있는데요. 구조현장을 지휘하는사람, 진압하는사람, 내근직, 구급 등 세밀히 나뉘어져 있어서 저도 방송보고 이제서야 알았답니다.

 

앞으로는 화재현장을 보면서 왜 다 한꺼번에 몰려서 불안끄지? 란 오해를 이제 안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자~그럼 이야기가 샜는데요. 소방관 월급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경찰공무원, 의무경찰의 봉급표입니다.

 

소방관 시험에 합격하면 첫 계급은 "소방사"로 시작합니다. 순경과 같은 직급으로 소방사 1호봉은 1,484,501원으로 시작합니다. 군대 전역한 남성은 별도호봉을 인정받아 1,629.504원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에 고정수당 + 변동수당 + 기간수당이 따로 나오게됩니다.

기간수당에는 명절수당, 정근수당, 연가보상비, 성과보상금, 자녀학비보조수당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방관 계급

 

총 11단계, 지방직의 경우 10단계 입니다.

가장 높은 계급은 소방총감, 소방점감이고요. 이후로 소방감부터 소방사 순으로 진급심사를 거쳐 승진을 하게 됩니다.

 

소방사시보 - > 소방사 - >소방교 - >소방장 - > 소방위 - > 소방경 - >소방령 - >소방정 - > 소방준감 - > 소방감 - >소방정감 - >소방총감입니다.

소방위부터는 관리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참고로 소방경감이나 소방감등의 관리직은 학사나 박사학위를 받게되면 경력으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미국의 소방관 월급은 한화로 연간 7500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소방관 역시 여러 수당이 추가된다고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소방관들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처우가 상당히 열악한거 같습니다.

 

근무시간을 비교해 보더라도 미국은 48시간, 일본 42시간, 독일은 54시간이고 우리나라는 평균 72시간을 일하니 육체적인 부담이 심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력이 부족하거나 장비가 없어서 1분 1초를 다투는 화재진압에서 지장을 준다면 이처럼 안타까운 일도 없을텐데요.
월급도 월급이지만 화재에만 신경쓸 수 있는 처우개선이 급선무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방관 월급을 알아보았는데요. 불구덩이 속에서 매일 싸우고 계신 소방관님들 모두 모두 존경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