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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없는 외국 전쟁영화 추천 모음

 

 

대부분의 전쟁영화는 영화가 리얼하기 때문에 재미를 보장합니다.

실제 일어난 역사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 그럴수도 있고요.

 

라이언일병구하기나 진주만, 피아니스트 처럼 너무 유명한 영화는

다보셨을거라 생각하고, 과감히 생략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추천하는 영화 보실까요?

 

 

이미테이션 게임 (The lmitation Game, 2014)

평점 : 8.72 /  배경 : 2차 세계대전

한마디 : 배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에 넋을 잃고 몰입한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내거든"

2차 세계 대전 위기속에서 상대편의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로 인해,

연합군은 계속 당하기만 하는데요.

결국 수재들을 모아서 기밀 프로젝트의 암호 해독을 주문하는데요.

사회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천재 수학자 앨런튜닝이 암호를 풀고,

1,400만명의 목숨을 구한 내용입니다.

 

여성이라고 무시받고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조안 클라크 (키이라 나이틀리)

동성애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있는 앨런튜링 (베네딕트 컴버배치)

두사람의 조금은 독특한 사랑을 처음엔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랐어요.

 

영화를 다 보고나니, 사회에서 차별받던 외로운 두사람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게 사랑이 아닌가 느꼈습니다.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2013)

평점 : 8.78 /  배경 : 중동 및 아프가니스탄의 미국 전쟁영화

한마디 : 실화이기 때문에 너무 슬픈 리얼한 영화.

 

 

 "넌 니 나라를 위해 죽고 난 내 나라를 위해 산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탈레반 지도자를

저격하기 위해 레드윙 작전에 투입됩니다.

인적드문 산속에 잠복하다가 우연히 양치기 소년 일행에게

들키고 마는데요.

작전을 위해 이 소년을 처치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 살려주고마는데, 이게 최악의 선택으로 바뀌게 됩니다.

 

실제 레드윙에 투입됐었던 전사자들입니다.

가운데 한국계미국인 서상갑 하사님도 있네요.

결혼을 앞두고 이런일이 벌어져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레드윙 작전이 네이비씰 역사상 하루동안 가장 많은 전사자를 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마음으로 애도를 보냅니다.

 

 

 

 

 

 

언브로큰 (Unborken, 2014)

평점 : 8.06 /  배경 : 2차 세계대전

한마디 : 안젤리나졸리가 감독한 영화로, 나 이제 열심히 살아야겠다란 다짐을 서게한다.

 

 

 "견딜수 있으면 해낼 수 있다"

특별한 꿈이 없던 루이는 육상을 시작하고, 확 바뀐 인생으로

최연소 19세의 나이에 올림픽 국가대표가 됩니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 중에는 올림픽 선수고 뭐고, 공군으로 입대하게되죠.

 

힘든 전투에서 목숨은 건졌지만, 전투기 엔진의 고장으로 인해 태평양에

추락하게 됩니다.

망망대해 바다위에서 살아야한다는 일념으로 47일을 버텼지만,

일본군함에 발견되고 2년반동안 전쟁포로로 잡히게 되는데요.

갖은 고초를 겪고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오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실제 실화인데요. 신앙심이 깊었던 루이스는 이후 일본을 방문해서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들을 모두 용서했다고 합니다.

그는 영화 개봉 몇달전에 돌아가셨는데요.

안젤리나 졸리가 그의 입원 소식을 듣고 편집중이던 영화를 먼저 보여줬다고

합니다. 제 가슴이 너무 뭉클하네요.

 

 

 

블랙호크다운 (The lmitation Game, 2014)

평점 : 9.05 /  배경 : 중동 및 아프리카 배경

한마디 : 10년이 넘은 영화지만 지금봐도 대작이다.

 

 

"부모님께 꼭 전해주세요...전...아주..용감했다고.."

1993년 소말리아 내전에서 벌어진 미군과의 실제 전쟁상황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한시간짜리 간단한 임무가 블랙호크 61호가 추락해서 임무에 지장이 생기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블랙호크 64호가 추락되어서 생존게임이 시작되는데요.

 

보는제가 속이타고, 러닝타임 2시간을 땀에 손을 쥐며 봤습니다.

전쟁영화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님이 마블 영화제작을 거절하셨다고 하는데

감독님은 영웅히어로 영화 안만들어도 충분히 멋진 영화들이 많습니다! 

 

 

 

 

 

스파이 브릿지 (Bridge of Spies, 2015)

평점 : 8.65 /  배경 : 냉전 및 베트남전

한마디 : 스티븐스필버그 감독과 톰행크스가 4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진심으로 안아주던가, 아니면 그냥 무심하게 뒷문으로 태우겠지"

1957년 미국과 소련이 한창 무기경쟁을 펼칠때,

체포된 스파이를 맞교환했던 보험전문 변호사의 내용을 그렸습니다.

 

스파이라면 무조건 사형이었던 시절에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했던

주인공은 자신의 가족까지 협박을 받게 됩니다.

스파이에게도 변호의 권리가 있다는 신념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기타

- 작전명 발키리의 주연이자 제작자인 톰크루즈.

 

- 책도둑 : 나치정권에 부모를 잃고, 동생마저 죽으며 말을 잃어버린 소녀 리젤

훗날 양부모와 같이 살다가 유태인 청년 막스를 숨겨주며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이상으로 외국전쟁영화 추천 이었습니다.

전쟁영화는 실화기 때문에 더 몰입되고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소개해드린 영화중에 못보신게 있다면, 주말에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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