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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급여 인상 200만원 상한액

 

 

요새는 엄마가 아이를 맡고 키운다는 생각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육아도 공동이다란 아빠들의 책임감 확산이 영향을 주었는데요.

남자도 아이를 키우려는 시대적 흐름이 반영되어

아빠 육아휴직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부터는 둘째 자녀를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남성에겐

첫 지급되는 3개월 급여가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인상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17일 바로 오늘 상한액을 200만원 인상했다고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200만원으로 인상되면, 휴직에 따른 생활비 걱정은 확실히

줄어들 거 같습니다.

 

아빠육아휴직 보너스제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남성 육아휴직자는 고용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101명으로 전년대비 50%넘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말 남자 육아휴직자는 약 1만명을 돌파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란?

같은 한 자녀에 대해 엄마아빠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신청할 경우,

두번째 신청자에게 첫 3개월간 휴직급여로 1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번달 급여가 인상된 후부터는 이달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자녀는 상한액이

200만원으로 인상되어, 앞으로 신청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한액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되며,

하한액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조정 됩니다.

 

일반 사기업도 자유롭게 쓸수있을까?

공무원들도 남자 육아휴직 신청이 일반적으로 퍼뜨려지기까지 시간이 걸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조직문화를 봤을때, 대기업들이 남성육아휴직을

의무화시키는데도 시간이 걸릴뿐더러, 중소기업에서 적용되려면, 더많은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늘리려면, 모든 기업들이 의무화를 강제해야지,

스스로 신청하게 만든다면, 아직까지 동료들의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을겁니다.

 

금액을 인상하는 것도 좋지만, 눈치안보고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의 의무화가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에서 남성이 육아휴직을 써서,

다른사람이 그사람몫까지 두배로 일하는 상황들을 없애준다면,

더많은 남성들이 육아휴직을 사용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육아휴직급여 인상 관련 안내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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