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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와 아스퍼거의 차이]

흔히들 말하는 집밖으로 안나가는 사람들, 사회성이 매우 낮은 사람들을 히키코모리라고 하는데요,

아스퍼거 증후군과 히키코모리를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히키코모리는 자존감이 낮고 심리적 부담감이나 내성적인 성향으로 외부와 고립된 생활을 할 뿐

타인과의 감정교류는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스퍼거와 자폐증에선 달리 구별됩니다.

 

[ADHD와 아스퍼거의 차이]

거기다 또하나 오해받는 것이 ADHD인데요. 아스퍼거 증후군의 경우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어떤 특정한 관심사에만 몰입하여 서투르고 반복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자폐증이나 일상생활이나 학원에 집중하지 못해 ADHD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이나 ADHD와는 달리 언어장애와 지적장애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스퍼거증후군 아동의 부모님들을 만나면 어릴때 언어가 빠르고 집중력이 뛰어나 영재로 알았다고 하죠.

실제로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우수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흥미를 가지는 범위도 좁고

유난히 특정 사물에 집중하는 능력이 뛰어나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놀라울만큼의 성과를 발휘하기

때문이죠. 또한 자폐증과는 다르게 언어장애와 같은 심각한 발달장애가 보이지 않아 단순히 저사람 참

고집스럽네~특이하네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공부만 잘하면 모든게 용서되는 환경에서는 크게 문제라고 인식을 겪지도 않죠.

 

즉 아스퍼거 증후군은 후천적인 영향이 아닌 선천적으로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전반적 발달 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령과 신체상황에 맞지 않는 미숙한 대인관계를 형성하여 타인과 감정적 교류를 하는 의지가 부족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유래]

이름이 나온 유래를 따져보면 오스트리아 의사인 한스 아스퍼거(Hans Asperger)의 이름에서 따온 신경정신과적 장애입니다. 한스 아스퍼거는 1944년에, 정상 지능과 정상적인 언어발달이 있지만 자폐증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고 사교기술 및 의사소통 기술이 현저하게 장애된 남자아이들에 대한 논문을 1940년대에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와 부모들에게 알려지기는 불과 수년 전의 일이죠.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질환이 다양한 신체 요인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알수 있습니다. 출생전이나 출생 중, 출생후 문제점을 가진 어린이 부터 성인까지 발견할 수 있죠.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더라도 아스퍼거증후군 원인은 유전적인 영향, 출산중 겪는 과도한 스트레스, 신경학적 측면 등이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절반 가까이는 대뇌 손상을 일으키는출생 중 산소 결필을 느낀바 있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 증상은 세살이 되기 전까지 일어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커서 부모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아스퍼거증후군과 자폐증의 차이는 어떻게 될까?

성장과 발달 수준에 따라, 최소한의 발달에 미치지못할 경우 발달장애라고 부르는데요

발달장애에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자폐증이 대표적입니다.

 

자폐증을 알아볼까요? 지폐증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건 아스퍼와 똑같고요,

의사소통에도 장애를 보이면서 언어발달이 매우 부진하여 거의 의사소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 상투적이고 의미없는 행동을 반복하죠.

 

반면에 아스퍼거 증후군은 언어발달에는 문제가 없지만, 사회적으로 대인관계의 면에서나 행동,

관심분야, 활동분야가 한정되어 있고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전과 달리 아이의 말투가 어색해져 알아듣기 어렵다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1,765명을 분석한 결과, 10대 환자가 절반이 넘는 54.5%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할 때는 반드시 국을 먼저 한 숟갈 뜨고 밥을 먹는다’와 같은 자신만의 규칙을 강박적으로 지키거나, 사물을 전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특정 부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즉 지능과 언어발달에는 문제가 없으나 행동양상이 자폐증과 비슷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거죠. 아스퍼거 증후군은 지능과 언어발달 상태가 정상이지만 대화패턴이 다소 이상할 수 있고,

한가지에 큰 집착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아이는 영어 능력이 매우 뛰어날 수 있고, 미술실력이 뛰어날 수 있지만 그에 반해 친구는 거의 없고 혼자지내는 성향을 보이게됩니다.

 

그래서 의사가 아스퍼서 증후군입니다라고 병명을 내리는거와 자폐증입니다 라고 말할때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를 수 밖에없는거죠.

 

 

거기다 아스퍼거라고 장애를 받기까지도 사실 어려워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몇 가지 자폐증의 특징이 있으나 핵심증상 전부를 충분히 갖고 있지 않을 때 붙이는 진단명입니다. 이것이 전반적 발달장애 스펙트럼의 어느 위치에 들어맞는 지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이 없다고하네요.

거기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몇몇 사람들은 매우 성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최근까지도 장애로 진단된 적 없이 단지 영리하고 괴짜스럽고, 사회적으로 대인관계에 무심한 사람으로 여겨졌죠.

진단기준에서는 언어발달지표가 눈에띄게 지체되지는 않는다고 하였지만,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름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은 뛰어난 어휘력을 지닐 수 있고, 언어의 뉘앙스를 실질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실용언어에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다독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실용적 사회성도 미약하여 마치 '남의 드럼'의 박자에 맞춰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운동성 실행증이 있어서 서투르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교적인 활동면에서 보면,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흔히 눈 맞추기를 피하고 인사를 하자마자 몸을 돌려 가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타인과 상호관계를 맺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곤란해 하기도하죠. 그렇지만 우리가 피아노 치는 법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후천적인 학습으로 사교적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은 지능이 높고, 특정 주제에 매우 관심이 많고 몰두하는 경향
이 있다. 이런 몰두는 종종 성인기에 매우 성공적인 특정 직업으로 연결됩니다.

2015년도 뉴스를 찾아보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로 추정된다는
 미국 국방부의 보고서가 공개돼 관심이 부쩍 높아진 질환이라고 하니 정말 우리나라에는 알려진지는

몇년 안된 거 같네요.

 

아스퍼거 장애가 단계별로 증상이 심하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약하게 있는 사람은 정상적으로 잘 생활하고 직업적으로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아스퍼거가 다른사람과 대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고 특히 말투에 운율이 부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의사소통을 하며 제스쳐가 적고,

집착하고 관심분야에만 집중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푸틴은 평소 많은 관중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고, 대인관계보다 정보수집에 집착하며,

혼자 단독으로 결정을 내릴때가 많은데요. 이러한 행동이 아스퍼거 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세라서

이러한 보도나 주장이 나온거 같습니다.

 

이 진단을 받고 실제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밝힌 가수도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인기 오디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수잔 보일(52)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고백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수잔 보일은 태어날 때 산소 공급부족으로 인한 뇌손상으로 인해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최근 전문의에게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나는 그동안 사람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좌절을 겪어야 했지만 이제 내 자신의 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라고 전했죠. 보일은 어린 시절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습 능력이 뒤떨어지고 성장이 더뎠다고 합니다. 그녀는 일전의 인터뷰에서 "학습 진도가 다른 아이들보다 늦었고, 선생님의 질문에 나 혼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세계적인 스타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고백하니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질병을 당당히 밝히고, 나에대해 스스로 이해했다라는 말처럼 들려 저는 멋있게 들리더라구요.

특히 보일의 경우처럼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특정분야에 재능을 나타내기도 하니 무조건 질병처럼 나쁘게만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도전 슈퍼모델9을 보면 헤더라는 아스퍼거 증후군인 후보가 나옵니다. 스스로도 알고있고, 남들과는 다르지만 사진에서 신비스럽고 헤더만의 포즈가 나오죠.

 

이런걸 보면 장애이기 전에 어떤 재능으로 나타날 수 도 있는 거니까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인생이 끝난게 아니자나요. 세상에는 여러 인종의 여러 문화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기 때문에 저는 이게 다른사람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어느사람이건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아스퍼거 증후군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사람은 직장도 잘다니고 결혼도 다 잘하자나요.

물론 그대상이 나와 가족관계이거나 결혼한 배우자는 당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화를 해도 상대방이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공감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 화를 내기도 합니다. 서로 대화  중에도 자기가 하고 싶은 주제만 반복해 대화에서 소외되기도 합니다.

가족이라 겉으로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말하다가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자칫 싸움으로도 번질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사람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농담이나 비유적인 표현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가족이 먼저 따뜻하게 관심을 가져주는게 필요할 거같습니다. 관심이 어렵다면 있는 그대로 포용하는거죠.

 

실제로 아스퍼거 증후군은 갈진 아이는 주변사람들에 대한 반응이나 표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과의 관계나 사랑에 목말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이상하다고 피하지만 말고 그사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관심을 갖어주는게 좋을 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까운 가족과 배우자의 지지와 격력입니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자존감과 자신감있게 사는것이 필요하니까요.

 

간단 테스트1탄~~

아스퍼거 증후군 의심 증상입니다.

(아래 증상들이 4가지 이상 나타나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1. 비언어성 행동의 심각한 장애(눈맞춤, 얼굴표정, 몸짓)
2. 발달수준에 적절한 또래관계가 형성되지 않음
3. 사회적 또는 감정적 상호 교류의 결여
4. 기쁨, 관심, 성취 등에 대해 타인과 공유하려는 행동이 없음
5. 특정 주제나 대상에 대해 과도한 집착이나 관심
6. 손이나 손가락을 비비꼬거나 몸 전체의 움직임 등과 같은 운동을 반복
7. 일상생활에 도움 안되는 일이나 의식에 집착
8. 사물의 특정부분에 지속적 집착

 

정밀 테스트2탄~

좀더 정밀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문항을 적어보았어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도 소개된

아스퍼거 증후군 자가진단표를 보고 점수를 매기면 됩니다.

점수를 매기는 방법은 아니오 0점 / 어느정도 1점 / 그렇다 2점 으로 평가하며 전체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면 됩니다.

 

< 아스퍼거 증후군 자가진단표 >

 

1. 구식이거나 조숙하다

2. 다른 아이들이 별난 박사님 취급한다.

3. 제한하고 색다른 것에 지적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약간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사는 것 같다.

4. 어떤 분야에 대해 사실들을 축적해서 알고는 있지만(기계적 암기는 잘함) 그것의 의미를 실제로 이해하지는 못한다.

5. 애매모호하고 은유적인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

6. 의례적이고 세밀하고 로보트같은 언어로 이상한 스타일의 의사소통을 한다.

7. 색다른 단어나 표현을 만들어낸다.

8. 목소리나 말하는 게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

9.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낸다.

예를 들어 목청을 가다듬거나, 킁킁거리거나, 쩝쩝 입맛을 다시거나 울거나 비명을 지른다.

10. 어떤일은 놀라울 정도로 잘하면서, 또 다른 일은 놀라울 정도로 못한다.

11.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하기는 하나 이러한 언어를 사회벅 맥락에 맞추거나 듣는 사람의 요구에 맞추어 사용하지를 못한다.

12. 공감이 결여되어 있다.

13. 고지식하고 황당한 말을 한다.

14. 바라보는 시선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15. 사교적이 되기를 원하지만 또래들과의 관계를 못 맺는다.

16. 자기 방식대로 하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과 같이 있지를 못한다.

17. 가장 친한 친구가 없다.

18. 상식이 결여되어 있다.

19. 게임을 못한다. 즉 팀에서 협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고, 자기 나름의 목표에 도달한다.

20. 서투르고 조화가 안되며 어색하고 거북한 움직이나 자세를 취한다.

21. 얼굴이나 몸을 자기도 모르게 움직인다.

22. 어떤 행동이나 사고를 강박적으로 반복하기 때문에 간단한 일상 활동을 끝내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23. 특정하게 반복하는 일상적 과정이 있으며 변화를 거부한다.

24. 사물에 대해 색다른 애착을 보인다.

25. 다른 아이들이 따돌린다.

26. 눈에 띄게 이상한 얼굴 표정을 짓는다.

27. 눈에 띄게 이상한 자세를 취한다.

 

출처 :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청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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