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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가공식품 많이 드시죠? 저도 참 많이 먹습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단 점과, 간편하게 빨리 국이나, 즉석밥, 죽, 찌개, 떡볶이까지 다 먹을 수 있으니까요.

 

 

내가 요리를 잘못한다해도 한상 집밥처럼 그럴듯하게 거하게 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장된 맛으로 음식 맛을 걱정할리는 없습니다. 또한 굳이 저녁늦게 밥집 안찾아나서도 된단 장점이 있죠! 준비물도 전자렌지 하나면 되니까요~

 

참고로 우리집에서는 저만 레토르트 식품을 먹습니다. 가족들은 방부제 들어가고, 화학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집에서 해먹지 왜그러냐고 하는데..먹는게 건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아는지 매일 설교하더라구요~하지만 전 한번 먹으면 너무 편해서 멈출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조언을 받아들여서 국같은 것만 사고 밥만 지어서 먹고 있습니다. 밥이라도 오곡이나 현미 잡곡 잔뜩 넣고 지으면, 국이나 반찬은 간편식으로 해도 어느정도 내몸에 희석되겠지란 마음을 갖고 있나봐요~

 

 

여기서 궁금증!!

 

레토르트 식품을 전자렌지로 데우는데 플라스틱이 녹지 않을까?

결론은 아닙니다. 포장재에서 식품과 접촉하는 층에는 열에 잘 견디는 소재들이  사용되며, 이들의 내열온도는 최소 115도 이상입니다. 그래서 식품을 데울때 플라스틱이 같이 녹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오지 않게 잘 주의해서 조리해야합니다. 가끔 컵라면에 뜨거운 물붓고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그릇에 랩싸서 돌리기, 플라스틱 그릇에 음식을 전자렌지로 돌릴경우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 꼭 사기그릇이나 도자기에 음식물을 이왕이면 넣고 돌리세요. 봉지째 돌리는것보다 나으니까요.

 

조금 한번만 부지런해지면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서서히 체내에 축적된다고 하니 될 수 있으면 조심하는게 좋죠.

 

그리고 레토르트 식품을 고를때는 착색료나 증점제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 이왕이면 적게 들어간걸 고르셔야 합니다. 또한 맛을 내기위해 소금같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갈 수 있으니 나트륨 함량 성분표에서 보시고 현명하게 구매하세요.

 

사실 구매할때 가격만보지 뒤에 성분표를 유심히 보는 경우는 드문데요. 한번쯤은 자주먹는거라면 성분표를 보고 알아보시는것도 현명한거 같습니다.

 

보관 역시 중요한데요. 어느건 냉장고에 보건 어느건 실온보관 이라 적혀있어요.

국이나 3분카레같은 것은 실온 보관하면 되고요, 겨울은 그나마 괜찮은데 아무리 실온보관이라해도 온도 높은데 두면 변질될 수 있습니다. 꼭 직사광선 없고 통풍 잘되는 곳에 보관해주세요.

 

 

 

저는 모든 레토르트 식품이 안좋다고 생각은 안해요. 특히 제대로 끼니나 집밥을 먹을 수 없는 사람들에겐 이만한 가성비가 없고요. 아주 단순한 조리과정으로 간편하게 한끼 때울 수 있으니까요. 성분표를 꼼꼼히 보고 중간에 하나씩 끼워 식탁에 올리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안먹고 살수는 없잖아요~적당하게만 먹는다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 명절에 차례음식 간편식이 엄청나게 매출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간편하게 레토르트 식품으로 한두개 차례음식을 대체하고 가족과 함께 쉬는 시간을 갖고자하는 마음이겠지요. 우리는 이렇게 점점 생활 간편식이 다양해지고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조차 요새 처음 햇반을 사시더라구요. 이렇게 집안 곳곳으로 간편식이 확대되고 있으니 종류만 다양해질게 아니라, 좀 더 몸에 안전한 포장기술과, 안전성 확보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즉각즉각 자주 검사했으면 좋겠어요~편한 먹거리만큼 안전 역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레토르트 식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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