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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샤워하지만 배꼽까지 신경쓰며 닦는 사람은 많지 많을텐데요. 움푹 들어간 형태로 되어있어 애매하기도 하고, 여기까지 굳이 신경을 쓰진 않는데요. 아마 어릴때 배꼽파다가 피가 나거나 딱지가 진 경험일수도 있고요.

 

 

 

배꼽은 탯줄과 이어져 있다가 탯줄을 떼면서 생기게 됩니다. 배꼽 위치는 내장기관과 아주 가까이 있어 손가락으로 파내다 보면 손의 세균이 배꼽 안으로 침투하여 배꼽에 염증과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배꼽은 울툴불퉁한 모양으로 되어있어 찌꺼기나 피지 땀등이 섞어 굳어지게 됩니다. 오목하게 들어가서 먼지가 쌓여 있어서 오랫동안 방치하면 냄새가 납니다. 손으로 배꼽파면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잖아요~배꼽은 변기에 있는 세균보다 몇배는 더 많다고 해요. 왜 항상 모든 위생을 변기와 비교하는지 모르겠지만 세균이 4천여종이나 있다고 하니 엄청난 양은 확실합니다. 물론 몸에 무해한 세균은 없어 딱히 몸에 안좋은 영향을 주진 않지만 균이 번식해서 안좋은 냄새를 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를 제거해서 복통이나 배꼽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어른들이 배꼽파지 말라는 말은 근거없는 잔소리는 아니랍니다. 심한 경우에는 배꼽에 상처가 나서 그 상처 부위로 세균이 침입하여 소장이나 대장등에 영향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계속 안닦고 방치해두는게 찝찝하시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제거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배꼽에 때를 제거할 때에는 손으로 하시면 안좋습니다. 면봉에 알코올이나 오일등을 발라 살살 문질러 제거해주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샤워하실때 충분히 몸을 물에 불린 다음에 제거해주세요. 샤워하지 않고 물에 안불린 상태로 하면 배꼽이 빨개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꼽때 제거에 대한 내용을 알아봤는데요. 손으로 하지 마시고 따뜻한 물에 잘 불려서 면봉으로 살살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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