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BMW 서비스센터 공기압체크 하기

갑자기 운전중 센서에 공기압 이상이 떳더라구요. 타이어가 육안으로는 주저 앉은거 같진 않는데~가끔 오류로 떳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하루 기달려봤는데요.

 

역시 공기압 이상 센서가 떠서 우선 이마트안에 있는 정비소를 가봤습니다. 공기압 체크 요청을 해드렸는데, 안해주시더라구요. 원래 가면 늘 해줬었는데 사장님이 바뀌셨는지 셀프로 공기압체크를 하라고 하셔서 급당황했어요. 셀프로 공기압체크 나는 못하는데..어쩌지,,

 

그래서 bmw 서비스센터로 연락을 하니 공기압체크는 예약 굳이 안하고 와도 된다고 해서 바로 수원과 용인사이에 있는 bmw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타이어 바람빠진다고 해도 금방 주행중에 주저앉지는 않지만 마음이 불안하잖아요~

주유소 옆에 붙어 있고요, 지하1층으로 가라해서 가보니 거기 bmw 서비스센터가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엔진오일도 갈아야하는데 미리 예약도 할겸 겸사겸사죠.

 

tel : 031-206-7501

 

영업시간

 

 

월~금 : 08:30~18:00

토 : 08:30-16:00

 

일요일은 휴무일이니 참조해주세요.

 

들어갔더니 안에가 엄청 크고, 이미 많은 bmw차량들이 정비 받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접수를 하고서, 발렛파킹 해주시는 분에게 차를 맡기고 안내데스크앞에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BMW Lifestyle
BMW Accessories

 

 

여러 물건들이 있더라구요, 시계도 구경하고 캐리어와 우산등등이 있어요. 저도 bmw우산이 있는데 진짜 튼튼하고 좋아요~무겁긴 하지만요..

 

안에 책도 있고요, 발맛사지 기계도 있었습니다.

 

 

과감히 신발을 벗고 전원버튼을 눌러봤어요.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기계를 하나 사서 집에다 놓고싶은 유혹이 잠깐 들었습니다.

 

티비도 3~4대정도 있네요.

 

 

밖에는 흡연실과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작은 커피숍같은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모카, 카페라떼 등 왠만한 음료는 서비스로 다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맛도 맛있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져서 아이스로 시켰어요~

 

 

이렇게 테이블들이 넓직넓직하게 있고요. 읽을 수 있는 여러 책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한두시간은 그냥 시간때울 수 있겠더라구요.

 

 

굉장히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서비스센터를 올일이 없었는데 이왕 오는거 야무지게 이용하자~란 생각으로 커피에다가 책도 읽고 발맛사지 받으며 기다렸습니다.

 

 

30분쯤 지나서 직원분이 번호를 부르더라구요. 역시 공기압체크해보니 타이어 펑크 난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뒷 타이어에 정말 큰 대못이 떡 하니 박혀있더라구요.

 

나는 왜 이걸 못봤을까 싶더라구요. 분명히 본다고 봤는데~체크해놨으니 땜빵만 하시면 될거 같다고 하셨어요. 땜방은 여기서 안해주고 가서 다른데서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나오기전에 엔진오일 예약하고 타이어 빵꾸난거 바로 땜빵했습니다. 지인에게 추천받은 정비소에 갔더니 서비스로 땜빵 해주셨어요. 다음에 타이어 갈때 그때 꼭 오라고 하는말을 전하시면서~

 

일단은 땜빵하고 센서에 공기압 손실 메세지는 안뜨니, 그냥 운전하고 다녀봐야겠습니다. 다음에 그 부위에 또 이상센서 뜨면 그땐 한번 바퀴를 눈물을 머금고 갈아야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운전할때마다 못이 있을까봐 오늘은 공사현장 주위로는 바짝 안가게 되더라구요~대못은 무서워요~

 

정식 서비스 센터의 시간은 오래 기다리긴 하지만 꼼꼼하고 친절하건 같아서 다음에도 종종 엔진오일 갈때 이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