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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나를 드러내는거 자체가 사람들과 소통 수단이 되어버린 현실 느끼시나요?
힘들고 외로운 순간에 눈물을 흘리기 보단 sns로 심경을 표현하진 않으시나요?

 

난 연예인도 아닌데 주변시선을 의식해서 좀 좋은사진, 이쁜 사진만 올리며 이미지관리를
본의아니게 하는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또한 내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의 개방적인 평가는 스스로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감내한다하더라도 추후에 뒷탈이 없으려면 내 개인 사진들을 올리기전에 잠시 키보드에 손을 내리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뒷탈이 없는 이미지인지요~저 역시도 블로그를 취미로 쓰고있지만 저만의 규칙은 있습니다. 바로 글을 다쓰고 이미지들을 쭉 다시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공개해도 되는 내용과 개인적으로 공개해야하는것 두가지는 확실히 분리되어야 합니다.

너무 솔직하지도 그렇다고 거짓으로 올려서도 안되는 sns공간은 역시나 타인이 볼 수있다는
전제하에 작성되어야 합니다.

 

 

내 개인정보가 혹시라도 유출되어 내가 상처받거나, 아니면 무심코 올린 내글이나 사진이 타인을 상처줘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내가 오늘 글쓰고 말게 아니라면 말이죠~

 

오늘은 내가 무심코 sns에 올리는 사진들이 나의 개인정보 유출에 한몫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sns에 절대 올리지 말아야하는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이런건 sns에 올리지말자!

 

1. 공연 티켓 사진

 

 

정말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이나 공연을 여러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공연티켓 사진을 올리면 거기에 적힌 바코드를 해킹해 온라인에서 티켓을 허위로
판매하는 사기꾼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이름이나 결제정보를 이용해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올리고 싶다면 이름, 결제정보, 바코드는 모자이크 하고 올리자고요.


2. 회사 행사 사진

 

 

요새는 회사에 이직을 하고, 어느정도 최종면접에 오르면, 회사내에서도 나란 사람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보곤 합니다. 그만큼 내가 무심코 누른 좋아요를 통해 나의 개인적 성향을 파악하기도 하는거죠.

 

이런 맥락에서 회사 행사사진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 출장이나 세미나, 워크샵을 통해 열일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진을 통해 경쟁사에게 정보를 줄 수도있으며, 업무에 관련된 내용이라면 더더욱 시간이나 참석자, 세미나 주제를 공론화 할필요는 없습니다.

 

3. 비행기표

 

 

설레는 여행길에 가장 많이 찍는데 비행기표 사진입니다. 여행인증을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는데요. 하지만 비행기 탑승권의 바코드에 이름,출국/도착지, 가입한 마일리지 프로그램까지 자각종 개인정보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를 범죄에 이용해서 항공편을 바꾸거나, 나의 곱게 쌓아올린 마일리지를 훔쳐갈 수 도 있단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4.지문

 

 

손바닥이 찍힌 사진만으로 타인의 지문을 해킹할 수 있는 기술을 독일의 해킹그룹에서는 시연한 적도 있는데요. 설마 그럴일이 있겠냐 싶겠지만 현재 촬영된 사진만으로도 지문 복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문인식은 금융거래, 도어락, 휴대폰 등 나의 모든거에 연관되어 이욯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지문위조에 적합한 포즈는 한손 브이포즈라고 하는데요. v포즈가 지문위조에 적합하다고 하니 앞으로는 사진찍을때 우리 모두 손가락 접자고요.

 

5. 투표용지

 

 

 

투표때 선거 인증 샷 많이 올리시는데요. 선거날 자신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수있도록
촬영된 사진을 올리는건 불법이라고 합니다.


이런건 절대 sns에 올리면 안되는 사진들 알아보았습니다. 올리기전에 한번 다시 생각해보고 올리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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