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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슐리를 갈까~아웃백을 갈까~고민을 잠시 해봤는데요. 애슐리는 먹고싶은거 마음대로 먹을 수 있지만 오늘 어린이날이라 귀여운 어린아이들이 너무 많지 않을까? 약간 부담이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귀엽지만 너무 뛰어서 가~끔 정신이 없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아웃백으로 향했습니다. skt vip라면 한달에 한번 아웃백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20%도 아니고 30%인데 안갈 이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둘이서 많이 먹고 왔습니다. 런치시간에 가면 스프와 에이드 나오는거 아시죠?

 

꿀팁1

 

아웃백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하기

 

런치시간에 가면 1인당 1스프를 기본으로 주는데요. 이것을 1400정도를 추가하면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과감히 스프 두개를 포기하고 각각 샐러드로 돈좀 추가하고 바꿨어요. 소스는 역시 달달한 허니머스타드로 결정했답니다.

 

아무래도 기름지고 고기음식 튀긴게 많아서 아삭아삭한 샐러드 하나가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꿀팁 2

 

에이드에 천원 추가하면 주스로 변경해줌

 

 

꿀팁 3

 

아웃백 어플 깔고 처음 가입하면 크리스피 쿠카부라윙을 웰컴 쿠폰으로 공짜로 줍니다.

 

저희는 그냥 탁쏘는 탄산이 좋아서 변경안하고 오렌지 에이드로 먹었어요.

 

 

아웃백 추천 메뉴 쉬림프 골드 입니다. 제가 너무너무 애정하는 아웃백 대표메뉴 입니다. 대학생 갓 입학해서 이  쉬림프 골드를 처음 먹었는데요.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맛을 낼 수 있지? 하고 감탄하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아웃백가면 꼭 빼먹지 않고 시켜먹는 메뉴에요.

 

 

 

카카두그릴입니다. 정말 양념갈비같은 맛에 야채볶음이 잘 조화되었어요. 호불호가 없는 맛이에요. 볶음밥은 제가 항상 남겼는데요. 이상하게 다 못먹겠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아웃백을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밥위에 치즈가 위로 올려져있더라구요. 확실히 밥위에 치즈가 있으니 더 밥을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밥위에 치즈~현명한 선택이십니다.

 

 

아웃백의 대표 파스타이죠.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저는 안심소고기가 올려진걸로 했어요. 가격이 4~5천원 비싸지만 먹을데 제대로 먹고 싶어서 시켰어요.

 

이번에 핫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도 새로 신메뉴로 나왔는데요. 리뷰들 읽어보니 진짜 너무너무 맵다고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시키지 말라는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매운거 1도 못먹기 때문에 바로 포기하고 늘 시키던 무난한 노멀 투움바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집에서 똑같이 만들어 먹을려고했는데 역시 사먹는게 더 맛있단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이거 아웃백 앱깔고 회원가입 처음하면 주는 웰컴쿠폰으로 공짜로 먹었어요.

쿠카부라 윙이란 건데 정말 보시다시피 그냥 치킨 닭날개 생각하시는 딱 그맛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맛있진 않았고, 그냥 닭날개 튀김 맛이었습니다.

 

 

부시맨빵입니다. 저는 이 옆에 찍어먹는 달콤한 소스 너무 좋아하는데요. 옛날엔 이 소스만 10번 리필한적도 있어요. 친구들이 창피해서 저랑 다시 안온다고 할정도였죠. 이번에 두번만 리필했어요~절제하였습니다.

 

대신 나갈때 두개 포장해달라해서 야무지게 싸갔습니다.

 

 

이렇게 많이 시켜먹었는데요. 쿠카부라윙은 웰컴쿠폰으로 무료로 먹어서 그 가격 제외하고,

투움바안심고기파스타+스프 1400원주고 가든샐러드로 2개 변경 + 카카두그릴 + 코코넛 쉬림프 + 사이드메뉴 고구마 까지 해서 7만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skt 내맘대로 30% 할인을 받아서 4만 9천원만 결제했어요. 2만 1천원이나 할인받았어요~꽉 찬 4만원대에 끊어서 기분좋더라구요.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다 먹고 나오니 이마에 땀이 났어요.

 

정말 오늘은 과식, 폭식 다 안할려고 했는데 인생이란게 항상 내 뜻대로 안되는거 같아요. 오늘도 과식하였고, 오늘도 게을리 살았습니다. 하지만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큰 날이었어요. 맛있는거 먹고 사는것도 정말 행복해요~저의 소확행입니다.

 

오늘 하루를 게을리 살았단 것도 그 나름대로의 인생의 재미라고 스스로를 위로하였는데요. 내일도 펑펑 놀지, 공부좀 할지 내일의 컨디션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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