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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이나 가구는 살때는 좋은데 막상 버릴려면 처치곤란 같아요. 아파트 같은 경우는 관리사무소나 이런데 말해서 스티커를 붙이면 되는데, 주택이나 빌라의 경우 동사무소가서 폐기물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합니다.

 

오늘은 아빠 농장에 있는 오래된 쇼파를 버리려고 하는데요. 항상 이런일들은 제가 다 처리해드리기 때문에 오늘도 심부름을 하고 있네요.

 

3인용 쇼파를 버려야하는데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모르시더라구요. 편의점을 가야할지 근처 마트를 가야할지 물으시는데, 아빠 농장쪽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폐기물스티커를 팔지 않았습니다.

 

남은건 동사무소인데, 동사무소까지 또 언제 더운날씨에 이동하나요~

 

요새는 인터넷으로 한방에 폐가구 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해봤는데요. 어렵지 않으니 잘 따라오시면 됩니다.

 

 

용인시 대형폐기물 신청 링크주소

http://www.yongin.go.kr/home/www/www12/www12_03/www12_03_01.jsp

 

 

 

 

 

포털사이트에서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의 구청쪽을 쳐도 되고요. 아빠는 용인쪽이라 "용인시 대형폐기물"만 쳐도 이렇게 사이트가 나옵니다.

 

메뉴를 보면 예약배출신청 (화,목,토)가 있고, 정기배출신청 (월,수,금)이 있어요.

 

저는 정기배출신청으로 했어요. 정기배출은 우리가 공동으로 내놓는 배출장소가 있잖아요. 거기서 수거해가는걸 뜻합니다.

 

일단 항상 뭐만 하면 나오는 개인정보 동의에 다 체크해주시고요.

 

기본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수거지역일과 희망 배출일을 정하실 수 있어요. 물론 매주 월 수 금에 하나 지정하셔야 겠죠.

 

정기배출시에는 지정 수거장소에 내놓으셔야 합니다.

 

 

 

버리려는 배출 품목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냉장고나 티비, 세탁기, 컴퓨터등과 같이 대형 가전제품들은 공짜로 수거해갑니다. 헤어드라이기도 무료로 수거해가는지 처음 알았네요.

 

 

하지만 제가 버리려는 3인용 쇼파는 무척 비쌌습니다. 쇼파는 3인용의 경우 1만원이나 하네요. 버리려는데도 돈이 많이 드네요. 

 

쇼파 3인용은 1만원, 2인용은 6천원, 1인용과 스툴은 3천원이네요.

 

결제는 핸드폰 결제로 진행하였고요. 이렇게 결제하고 신청완료가 되면 예약번호가 나옵니다.

 

 

 

예약 번호가 크게 나오는데요. 배출하는 제품에 배출번호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저도 에이포용지에 매직으로 크게 적었어요. 수거차량이 방문해서 배출번호를 확인후에 수거해가게 됩니다.

 

옛날에는 스티커 동사무소에 가서 부착받고도, 스티커 훔쳐가는 도둑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럴일이 없겠네요.

 

 

 

인터넷으로 스티커 발급 받아서 예약번호를 받은걸 종이에 크게 써서 부착하면 대형폐기물 운반업체에서 수거해가는 방식이고요.

 

그게 아니라면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받으셔도 됩니다.

만약 내가 사는 지역에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업소가 있다면 거기서 스티커를 구입하셔도 됩니다.

인터넷으로 해보니 10분밖에 안걸리고 편하네요. 앞으로도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 다만 쇼파버리는 비용이 비싸네요.

 

동사무소 가실시간이 없거나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스티커 떼지 못하면 인터넷으로 폐기물스티커 발급받아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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