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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증상 알아봐요

 

 

사람들이랑 장난삼아 이야기할때 저 약간 조울증 있나봐요~라고 말할때 있잖아요.

사실 거기에 진심이 50% 들어가있는 말이거든요.

 

기분이 들뜨고 흥분된 좋아진 상태를 조증이라 말합니다.

기분이 다운되고 안좋은 상태를 우울증이라고 해서 그 두개 합친것을 조울증이라 부르는데요.

평소 성격과 달리 갑자기 화이팅 넘쳤다가, 우울증이 찾아오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쌍한거 같고 삶의 의미도 없어지는데요.

 

 

기분이 좋았다 급격히 안좋았다 두개를 다가지고있으면,

조증+우울증 = 조울증 상태인거죠.

 

 

자신이 그 상태에 해당이 된다고 의심이 된다면, 조울증 증상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감정 기복이 남들보다 심하다.

미친듯 즐거웠다가, 갑자기 세상 떠날듯 상실감..우울함..무기력함을 느끼시나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기분이 변한다면 이 증상이 맞습니다.

 

- 수면장애

올빼미족이 대부분 겪는 문제인데요.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로 인해 쉽게 피로가 쌓이고 지치게 됩니다. 또한 과도한 수면을 하게 되면 상쾌함보다 우울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 돌발 행동

흥분하지 않아도될 사소한 일에 화가나고 과격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조증이 왔을때는 평소 성격으론 할수없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결과 생각하지 않고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식욕부진

입맛도 없고, 제때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자극적인 음식으로 폭식을 하게 됩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폭식하거나를 통해 체중도 단시간에 줄었다가 늘었다가 합니다.

 

- 비정상적인 사고

상식적이지 않은 이해하기 어려운 비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행동하게 됩니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진 몰라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나 약물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옆에있는 지인이나 가족들은 다 받아주기 힘들 수 있거든요. 사람들은 슬프거나 기쁜일을 듣거나 봤을때 공감하는 "공감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슬퍼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는거지요. 계속 주변사람에게 우울하고 슬픈 감정만 전달한다면, 한두번은 받아주지만 주변인들도 지쳐서 멀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로 고쳐지지 않는다면,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꼭 약물치료가 아니더라도 상담을 통해서도 많이 호전되는 경우도 봤습니다.

 

마음의 병은 담고있으면 그 크기가 주는게 아니고, 더 커지는거 같아요. 몸의 이상만 신경쓰기보다 내 마음의 병도 같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조울증 증상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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