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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또는 강박증이라고 말하는 증상..우리가 대화할때도 흔히 나오는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누구나 강박증 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하나씩은 심각하진 않아도 갖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별거 아닌일이라 생각해도 그 일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몇번이나 똑같은 것을 확인하고 행동을 은연중에 하게 됩니다.

 

 

강박증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강박사고 : 본인의 의지와 반대로 머리속에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말합니다.

강박행동 : 어떤 행동을 해야만 하는 것은 강박행동을 말합니다.

 

마음속으로 숫자를 센다거나, 손을 계속 씻는것, 특정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것도 강박증의 한종류 입니다. 신제적인 행동, 정신적인 사고 모두 해당되는 것이지요.

 

강박증 증상과 종류

 

자신도 역시 강박적인 사고가 나에게 별도움이 안되고 합리적이지 않다는것을 잘 알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의지대로 떨쳐낼 수가 없어서 심리적으로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떨쳐내기위해 술이나 약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좋은 해결방법은 아니지요. 이제부터 강박증 종류에 따른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염 강박사고

 

먼지나 세균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느끼거나 반대로 오랜시간 씻지 않는 것도 해당이 되는데요.  오염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더러움에 대한 세균오염에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조그만 찝찝해도 과도하게 손을 씻거나, 목욕, 또는 빨래를 하는 강박행위를 일으키게 됩니다.

심지어 지하철에 손잡이 난간, 문손잡이 등을 더럽다 생각해서 손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확인행위

 

문을 제대로 잠궜는지 가스밸브를 잘 잠궜는지 몇번이나 확인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아까 확인해놓고도 혹시 열려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문단속, 가스밸브, 전기제품 스위치 등을 지나칠만큼 확인하는 강박행동를 하게됩니다. 확인을 했음에도 확신을 갖지 못해 계속 걱정하게 되는데요. 자신만의 확인으로는 만족못해 가족에게 연락하여 확인시키는 사람들도 적지않게 있습니다.

 

공격적 강박사고 

 

누군가를 때리거나 상처를 입힐거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두려워하거나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은 것을 확인해도 안심을 못해서 몇번이나 확인합니다.

 

정돈, 강박사고 

 

정돈하는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것을 말하는데요. 자신이 정한 순서대로 되지 않으면 무서운 일이 생기지 않을까 불안함을 느낍니다. 그로 어떤 의식이나 불길한 숫자, 행운의 숫자, 물건배치, 물건의 좌우대칭, 정확성에 집착하게 됩니다.

 

저장강박

 

물건을 버린다는 생각도 못하고 버리지도 않고 쓸모없는 물건을 무조건 모으고 있는 행동입니다. 요즘에 특히 대두가 된거 같은 강박인데요. 제가 아는 지인도 물건을 버리지 못해서 한쪽 방이 물건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물건이 주인인지 내가 주인인지 구분이 안되는데요. 그 안에서 삐삐까지 발견했으니 말다했죠~요새 너무 새것만 찾고 물건을 바로바로 버리는것도 안좋지만, 너무 다 버리지 않고 갖고있는것도 좋지 않은거 같아요.

 

그냥 사소한 습관으로 넘길 수도 있지만 이 강박증이 심해지면 스스로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많은 수의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무의미한 강박행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거든요. 스스로도 아마 이걸 떨쳐버리기 위해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심해지면 우울증과 틱장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정신적 불안정한 상태로 빠지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은 강박증 증상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강박증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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