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남녀 할거없이 40대 이상부터 찾아오는 갱년기는 흔히 약도 없다고 말하지요. 여성은 50대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며 갱년기가 시작됩니다. 얼마전 방송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씨도 갱년기일때 베개가 조금만 딱딱해도 열이 올라 베개를 집어던졌다고 말씀하신게 문득 생각이 나네요.

 

그렇다면 남성은 언제 시작될까요? 남성은 40대를 기준으로 해서 남성호르몬이 점차 줄어들어 여성들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보입니다. 최근에는 피로사회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먹는 식생활도 달라지면서 30대 젊은층에서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방법과 증상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심리적 :  집중력 저하, 우울감, 건망증, 불안감 등

● 육체적 : 피부노화, 무기력증, 관절통, 복부비만, 탈모, 식욕저하

이밖에도 성욕이 감퇴되고, 불면증, 안면홍조 증상등이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방법

 

□ 근력, 지구력이 떨어졌다.

□ 성적 욕구가 감소되었다.

□ 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 삶의 의욕과 재미가 없다.

□ 키가 줄어들었다.

□ 쉽게 슬퍼지고 불만이 늘었다.

□ 운동시에 민첩성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함.

□ 업무능률이 예전에비해 떨어졌다.

□ 발기부전 증상이 있다.

□ 식사 후 금방 졸리다.

 

위 10가지 문항중에서 2번과 9번에 해당되거나 2가지 제외한 문항에서 3개이상 해당된다면 남성 갱년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갱년기인줄도 모르고 지나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방치했다가는 면역력저하와 노화를 가속하기 때문에 쉽게 방치해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갱년기는 남녀노소 할거없이 나이들면 찾아오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에대한 문제입니다.

 

 

아래로는 남성 갱년기 극복을 위한 대처법을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요새 음식이 넘쳐나서 과식과 야식을 하게되고 시간이 없어서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잡곡이나 콩이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니 시간이 없다면 밥지을때 잡곡이나 콩을 넣고 밥만 잘지어주세요. 반찬까진 신경못하더라도 밥이라도 잘 지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꾸준한 운동과 절주

 

평생 운동은 자신과의 싸움처럼 해야하는거 같아요. 평소에 일주일에 2~3번 꾸준한 운동과 술을 줄이셔야 합니다. 니코틴과 알코올은 호르몬이 분되는것을 감소시켜서 갱년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음주, 흡연,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남성분들은 건강관리 꼭 해주시고요. 50대 퇴직한 중년남성의 경우,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관의 친밀한 대화로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해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