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제는 겨울이 지나서 더이상 패딩으로 몸을 감출수가 없는데요. 결국엔 짧고 얇고 붙는 옷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만 먹자~" 매일 거짓말 같은 다짐을 계속 하는데요. 저 역시도 매일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스스로 타협하며 먹고 있습니다. 어쩌면 365일 체중과 나의 양심이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막상 운동을 하려면 시간도 없고, 마음 속 거부감이 상당한데요. 대부분의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게 가장 간단하고 쉽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결국엔 먹는걸로 해소하게 됩니다.

 

 

나는 항상 입이 심심해~라고 말하면서 시도때도 없이 입에 뭔가를 씹거나 물어서 안정감을 찾는게 아닐까요? 살은 급히 빼야하는데 이놈의 식욕은 조절되지 않아 결국은 식욕억제제를 추천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결혼식 한달전부터 급히 다이어트를 시작할려고 하니 이게 마음처럼 잘안되더라구요. 누가 말리면 더 먹고싶은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한달동안 운동 열심히 해도 얼마 빠질거 같지 않단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저역시도 병원에서 처방받아 딱 일주일간 디에타민 식욕억제제를 복용한적이 있습니다. 일주일만 하고 그 후론 먹은적이 없어요. 정말 제가 생각해도 그때 참 급했었나 봅니다.

 

일단 저같은 경우는 먹으니 식욕도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박카스 3병 먹은것처럼 잠이 안왔습니다. 잠이 너무 안와가지고 결국엔 일주일 먹고 그냥 체중감량 포기한거 같아요. 결과적으론 일주일동안 1키로 감량하였어요. 나름 효과가 있었던거 같죠? 그리고 다시 약을 끊고 요요가 왔지요. 사람마다 효과와 증상이 천차만별이라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식욕억제제란?

 

식욕억제제는 식욕조절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뇌로 전달해서 일시적 각성효과와 포만감을 주게 됩니다. 하루에 1~2회 식욕을 느끼는 뇌에 신경전달 물질을 보내서 밥을 안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먹을걸 안찾게 되는 건데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항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출처 : IMS 헬스

 

약 성분으로는 마진돌,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이 마약과 같은 의존성을 가지고 있어 일부국가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거 구매하실때는 꼭 병원에 가셔서 의사선생님 처방받아 받으시고요, 장기간 복용은 피하셔야 합니다.

 

 

식욕억제제 부작용


식욕억제제의 경우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여서 계속 자아기간 복용할 경우,

우울증, 불면증, 충돌조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기증, 무기력, 가슴통증, 불안감, 얼굴이 붉어짐, 메슥거림, 현기증, 설사, 구토, 시야흐림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과다복용시에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절대 방치하시면 안될거 같습니다.

 

오늘은 식욕억제제 부작용을 알아보았는데요. 실제로도 굉장히 짧은 시기에 10kg이상 감량에 성공하지만 병원에서 검사 후 뇌가 과활성화 되어서 정신분열같은 부작용 사례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혹시 오늘도 폭식했나? 스스로 의심하며 약을 찾기도 하는데요. 식욕억제제는 몸에 해로울 수 있단걸 꼭 인지하셔야 겠습니다.

 

저는 잠이 안와서 몇일먹다 못먹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처음에는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일을 새벽까지 더 많이 할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그게 제 몸에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후 처방받아 결정하시는게 좋고요. 정말 급한게 아니라면 전 안드시고 운동하고 식이조절을 추천드립니다.

댓글